프리미어 프로 중복 사용한 소스 확인하는 방법, 같은 컷 썼는지 확인하는 방법

편집하다 보면 많은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영상을 열심히 만들어놓고 확인해 보면 써야 되는 소스를 빠뜨렸다던가, 중복되는 소스를 또 썼다던가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이중 프레임 마커 표시 (Show Duplicate Frame Markers)] 기능을 활용해 위의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중복으로 쓴 컷을 확인하는 이유

우선 이 기능이 꼭 필요한 기능인지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은 '내가 써야 할 컷들을 제대로 썼는지 확인'할 수 있고, '중복되면 안 되는 컷을 혹시 중복해서 썼는지 확인'하는 기능을 해준 다는 것이 가장 큰 요점입니다. 이 기능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중복된 컷을 썼는지 안 썼는지 확인하려고 하면, 모든 컷의 네이밍과 화면을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편집을 하다 보면 트랙도 많이 쌓이고 길이도 길어져서 확인하려고 하면 난감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또한 비슷하게 여러 번 찍었을 때에는 진짜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컷인 경우도 있어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답니다. 모를 땐 몰랐지만 알고 있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이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STEP 1. [이중 프레임 마커 표시 (Show Duplicate Frame Markers)] 활성화

타임라인 창의 왼쪽 상단에 보면 몽키스패너 모양의 아이콘이 있는데요, [타임라인 표시 설정 (Timeline Display Settings)] 아이콘이라고 불립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여 중간 즈음에 있는 [이중 프레임 마커 표시 (Show Duplicate Frame Markers)]를 체크해 줍니다. 

 

STEP 2. 중복 컷 확인

Step 1번까지 하셨으면 한 타임라인 안에서 내가 중복으로 쓴 소스가 있는지 없는지가 바로 확인이 될 것입니다. 어떤 클립의 똑같은 부분을 썼다면 타임라인 내에서 같은 색깔로 쓴 부분만큼 클립에 색칠이 됩니다.   

 

STEP 3. 전체적으로 사용한 소스 확인하는 방법

자신이 편집한 영상에서 중복되는 소스가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STEP 2번까지만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내가 원소스들을 제대로 활용하여 썼는지를 확인하고 싶을 때에는 위의 그림 예시와 같은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편집된 소스는 그대로 둡니다. 앞쪽에 짧은 컷을 편집이 되어있는 소스라고 쳤을 때, 편집영상의 아예 뒷부분에 잘 썼는지를 확인하고 싶은 소스를 전부 내려줍니다. 이렇게 되면 한다면 내가 소스를 골고루 썼는지, 어떤 컷의 어떤 부분을 썼는지가 한눈에 들어와 확인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중복소스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왜 체크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확인하면 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