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프로 화면전환. 디졸브. 페이드인아웃 하기. 트렌지션 넣기.

편집을 하다 보면 컷과 컷 사이의 연결이 자연스러웠으면 하는 구간이 있을 겁니다. 또는 점점 어두워지면서 컷이 마무리 됐으면 할 때나 점점 밝아지면서 컷이 시작되면 좋겠다 싶을 때도 있을 텐데요. 오늘은 편집 중에 이런 트렌지션 효과가 필요할 때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트렌지션 효과 넣기 (Video Transition)

STEP 1. 타임라인에서 디졸브 넣기

타임라인에서 아주 간단하게 기본 트렌지션을 넣을 수 있습니다. 트렌지션을 주고 싶은 컷의 가운데를 선택하면 ①번 그림처럼 빨간색으로 컷의 끝부분이 선택되는데요, 이때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②번 위치에 있는 [기본 전환 효과 (Apply Default Transitions)]을 누르면 바로 디졸브 효과가 적용됩니다. 만약 페이드인이나 페이드 아웃을 원한다면 컷과 컷 사이가 아닌 컷의 제일 시작 부분이나 컷의 제일 끝부분을 선택하고 효과를 넣으면 됩니다.

 

STEP 2. 효과창에서 드래그 앤 드롭

프리미어 프로에는 기본 트렌지션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트렌지션들은 [효과 (Effects)] 창(③)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효과창 내에서 ④번 위치에 있는 [비디오 전환 (Video Transitions)]의 [>]버튼을 클릭해서 열어주면 다양한 트렌지션 효과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트렌지션 효과를 찾은 다음 ①번과 같이 효과를 쓰고 싶은 위치에 끌고 가서 마우스를 놓으면 다양한 트렌지션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효과들이 많으니 시간이 있을 때 하나하나 다 넣어보면서 어떤 식으로 화면이 넘어가는지 알아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TIP. 페이드인과 디졸브의 차이

페이드인은 검정화면에서 점점 밝아지면서 컷이 시작하는 것이고 페이드 아웃은 컷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끝나는 것입니다. 영상이 자연스럽게 시작하고 끝나게 하고 싶은 경우에는 이렇게 페이드 인아웃으로 툭 끊기지 않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디졸브는 컷과 컷을 겹쳐져서 화면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페이드인아웃과 같은 원리인데 앞뒤에 맞닿아있는 컷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영상에 전혀 다른 효과를 보여줍니다.

 

TIP. 효과 적용이 안될 때

컷과 컷 사이에 트렌지션을 넣고 싶은데, 효과가 먹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이유는 컷과 컷 사이에 트렌지션을 주려면 컷의 앞 뒤 부분을 트렌지션 효과가 먹는 만큼 길이를 늘여야 하는데, 컷을 끝부분까지 다 써서 더 이상 당겨올 컷이 없을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사용하고 싶은 컷을 조금 잘라내고 트렌지션 효과를 먹일 수 있는 만큼 여유분을 준다면 효과가 잘 먹을 것입니다.

 

이상 오늘은 프리미어 프로에서 트렌지션 (디졸브, 페이드인아웃) 효과 넣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